2006년 11월부터 모든 차량이 부착하게 될 새 자동차번호판이 내년 2월부터 경찰 순찰차 등에 시범 부착된다.
건설교통부는 2005년 2월 1일부터 새 자동차 번호판을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 소속 순찰차 4500여대에 부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.
옅은 회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인 새 번호판은 현행 번호판과 크기가 비슷한 것(335×155mm)과 유럽형으로 좌우가 훨씬 긴 것(520×110mm) 등 두 종류가 있다.
짧은 번호판은 기존 차량에 붙이고 긴 번호판은 번호판 크기에 맞게 범퍼를 디자인한 신규 출고 자동차에 부착한다.
건교부는 디자인에 대한 여론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2005년 7월경 새 번호판 디자인을 최종 확정한 뒤 2006년 11월 1일부터 일반에 보급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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